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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조커 내죽음이 삶보다 가치있기를...

by 하나만걸려라 2024. 1. 28.

영화 조커 정보 및 줄거리

조커는 2019년 10월 2일에 미국에서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이다. 관객수는 527만 명을 동원하였고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니스 영화제에서 공식상영 후 최상위권 평점을 기록하였고,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하였다. 호아킨 피닉스가 주연을 맡아  DC코믹스의 캐릭터 조커를 연기하는 토드 필립스 감독의 범죄 스릴러 영화이다. DC코믹스가 최초로 제작한 단독 빌런영화이다. 1980년대 고담시를 배경으로 조커의 기원에 대해서 다루는 내용이다. 조커 하면 배트맨이 따라오는데 

이영화에선 배트맨의 비중은 거의 없거나 낮은 수준이고 조커를 모티브로 창조한 별개의 인물에 가깝다.

다음은 줄거리를 간략하게소개한다.

아서는 광대회사에서 피에로분장을 하면서 겨우 살아가는 정신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다. 그의 발작은 갑자기 크게 웃는 것이 발작증상인데 맥락 없이 크게 웃으니까 사람들이 기분 나빠하며 뭐가 그렇게 웃기냐고 종종 묻는데 그때마다 소지하고 있던 카드를 건네준다 거기엔 죄송해요 저는 기분과 상관없이 갑자기 웃는 병이 있어요라고 적혀있다. 어느 날 광대 회사 대기실에서 아서에게 동료들이 다가와서는 불량배들한테 당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위로해 주며 위급상황 때 쓰라고 호신용 소형리볼버를 몰래 건네준다. 처음엔 거절했으나 사려 깊은 동료들의 권유에 결국은 받아 든다. 다음날 아서는 병원에서 어린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광대공연을 하는데 율동을 하던 도중 실수로 리볼버를 떨어트리고 만다. 당황하며 황급히 집어넣고 아이들에게 쉿 제스처를 취하며 공연의 한 부분처럼 넘어가려 했지만 같이 있던 간호사들이 컴플레인을 걸고 아서는 이일을 계기로 해고를 당한다. 억울하게 해고 통보를 받은 아서는 광대분장도 못 지우고 실의에 가득 빠진 상태로 퇴근 지하철을 탄다.

객실 안에 취객세명이 한 여성에게 치근덕거리는 장면을 목격한다. 여성은 아서에게 도움의 눈빛을 보내지만 하필 그때 아서의 발작이 다시 도지고 만다. 결국 아서가 발작을 이기지 못하고 크게 웃자 취객들의 주의는 아서에게로 향하고 여성은 그 틈을 타서 다른 객실로 도망간다. 그러자 취객들은 아서에게 모여들어 왜 웃냐고 시비를 거는데 아서는 자신의 병을 설명하는 카드를 꺼내려했지만 취객들은 들어주지도 않고 아서를 폭행한다. 구타가 반복되자 생명의 위협을 느꼈는지 리볼버롤 뽑아 발사하고 두 명이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남은 한 명도 도망치지만 아서는 리볼버에 있는 모든 총알을 다 쏘고 확인사살까지

한다. 아서가 죽인 세명은 웨인 엔터프라이즈의 직원들이었고 고삼시의 빈민들은 부유한 웨인사 사람들을 죽인 광대를 미화하기 시작한다. 이일을 계기로 아서의 인생은 송두리째 바뀌게 된다. 사회에서 외면받는 사회적 약자의 위치에서 이제 사람들이  자신의 행적을 칭찬해 주고 거리엔 광대마스크를 쓴 빈민들이 시위를 하고. 자신감을 얻은 아서는 머레이 프랭클린쇼로 향하게 되는데.. 넷플릭스에서도 영화 조커를 시청할 수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꼭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원래는 넷플릭스에서 상영을 안 했는데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를 한지 얼마 안 되는 거 같네요.

 

총평

한국이나 유럽에선 굉장히 극찬받은 작품이다. 네이버기준 8.94이고 유럽에선 마블코믹스 영화와 비교하자면, 블랙팬서 와 캡틴마블이 3.1 엔드게임은 3.2로 대체로 심심한 평가인데 반해 조커는 4.0점이다. 그중 이탈리아에서는 베니스

시상식에서부터 극찬을 받았고, 이탈리아 평론가들에게 3.9점을 받았다. 프랑스 평론 사이트인 알로시네에서도 4.1점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한국, 유럽과 비교했을 때 미국평단의 반응은 호불호가 상대적으로 많이 갈리는 편인 거 같다.

실제로 베니스 영화제 수상후 영화매체에서 높았던 평점지수들이 미국평단이 공개된 후부터 급격히 낮아졌다. 한편

미국의 대표적인 영화 평론 사이트인 로저 이버트 닷컴에서는 원색적인 표현까지 쓰면서 4점 만점에 2점을 주며 혹평까지 했다. 내용은 사회 비판물로서 <조커>는 해로운 쓰레기다.라고 표현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