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살인의 추억 정보 및 줄거리
영화 살인의 추억은 2003년 4월 25일에 개봉한 한국영화이고 러닝타임은 132분이다. 봉준호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이며 개봉당시 장기 미제 사건으로 유명했던 화성 연쇄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다음은 영화줄거리를 간략하게 소개한다. 1986년 10월 23일 어느 논밭 농수로 밑에 있는 나체여성 시신을 살펴본다. 박두만 형사가 용의자들을 조사하고 사건을 진행하던 중 시간이 흘러 그해 겨울 두 번째 희생자가 논두렁에서 발견된다. 근데 동네 주민들은 물론 아이들까지 시신옆으로 와서 시신을 구경하고 제보자는 현장에서 안 보이고 범인의 것인지 일반인 것인지 확실하지도 않은 발자국흔적은 주변 통제가 안 돼서 경운기가 밟고 지나가서 훼손되고 그야말로 개판 5분 전이다. 다시 시간이 흘러 1987년 박두만형사는 애인에게 백광호가 두 번째 희생자 이향숙을 평소부터 쫓아다녔고 이향숙이 죽은 날에도 쫓아다녔다고 얘기해 준다. 그 말을 듣고 박두만은 백광호를 잡아서 지하실에서 심문을 하고 자백을 유도한다. 백광호가 계속 부인하자 산으로 데려가 삽질을 시키고 사실대로 말 안 하면 생매장시키겠다고 협박한다. 박두만이 백광호에게 여자들이 너 얼굴 보고 싫어하지 않더냐면서 유도신문하자 백광호는 자기 보고 찡그린 여자들이 다 머릿속에 있으니 전부 다 죽여버리겠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이때다 싶어 조용구와 박두만이 녹음을 하면서 심문을 하는데, 백광호는 정말로 범인인 것처럼 이향숙이 살해당하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풀기 시작한다. 그러나 왜 죽였냐고 묻는 결정적인 질문에는 모르쇠로 일관한다. 어찌 됐든 서태윤을 제외한 형사일행은 백광호가 범인이라고 단정 짓고 사건을 풀어나가고 기자들을 불러 기념사진을 찍고 현장검증을 시작하는데 서태윤은 백광호가 손에 심한 화상을 입어 젓가락질도 못한다고 구반장에게 무죄를 주장하지만 구반장이 묵살한다. 결국 백광호에 대한 영장은 검찰에서 기각되고 백광호는 풀려난다. 이후 구반장은 잘리고 신반장이 새로 오게 되고 신반장은 수사보고 중 박두만의 어설픈 모습과 구체적 물증도 없이 강압수사를 하는 전적 때문에 박두만 형사를 못 미더워한다. 한편 서태윤은 두 희생자들이 모두 비 오는 날 빨간 옷을 입었을 때 살해됐다는 공통점을 지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독고현순이라는 실종된 여자 역시
살해당했을 거라며 신반장에게 주변위치 수사를 요청한다. 박두만과 조용구는 독고현순이 원래부터 서울 가겠다고 했던 애라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데 신반장은 눈빛도 살아있고 신문에도 실리지 않은 서태윤의 모습을 예사롭지 않게 바라보며 전경 2개 중대를 붙여줘서 수색하게 한다. 영화 살인의 추억은 넷플릭스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총평
살인의 추억은 세계적으로도 영화 평론가들이 호평을 할 정도로 인정을 받았으며, 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스릴러 영화이제 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그리고 가장 한국적인 영화를 논할 때 반드시 거론되는 작품이다.
그리고 외국인들도 굉장히 좋아한다고 한다. 그래서 유럽의 젊은 영화학도들에게 살인의 추억은 한국영화의 상징적인 작품으로 인정한다고 한다. 같은 해에 개봉한 영화 올드보이와 함께 웰메이드 한국영화로 늘 함께 거론된다. 제작당시 미제사건이었기 때문이 작중 전개되는 사건은 실제 사건의 진상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하지만 봉준호 영화답게 범인의 체포 여부보다는 사회상을 풍자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화성연쇄살인에 대한 정보가 적고 범인이 끝까지 잡히지 않는 스릴러에 익숙하지 않은 해외에서는 영화를 보고 나서 허탈해한다는 반응도 많다.
흥행
한국영화 르네상스의 전성기의 한축으로 인정받은 영화이며 2003년 4월 25일에 개봉하여 525만 537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을 거뒀다. 이는 스릴러 장르영화에서 10년 동안 역대 흥행 1위라는 기록을 세운다. 이기록은 2013년에서야 숨바꼭질이 수치상으로는 깼지만 평가는 이영화 모든 면에서 따라오지 못한다. 그리고 국민들에게 잊혀가던 화성 연쇄살인 사건을 재인식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고 외국인들에겐 영화 팬들을 중심으로 화성연쇄살인사건이 알려지게 된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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