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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웅 나는 테러리스트가아니다 대한민국 독립군대장이다

by 하나만걸려라 2024. 2. 4.

영웅

영화 영웅 정보 및 줄거리

영화 영웅은 22년 12월 21일에 개봉한 한국영화이고 러닝타임은 120분이다. 네이버 평점기준 8.27점을 기록했으며 관객수는 327만 명을 동원하였다. 영화 영웅은 뮤지컬을 영화로 제작한 작품이고 동명의 뮤지컬이 있다. 안중근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다룬작품이다. 다음은 줄거리를 간략하게 소개한다.

영화의 시작은 1909년 3월 안중근은 전투의 패배때문에 자결까지 생각했다. 하지만 마음을 고쳐먹고 자작나무에서 약지손가락을 자르며 피로 태극기에 대한 독립이라 쓴 후 영화는 시작한다. 2년 전 1907년 안중근은 자신의 어머니와 가족들을 

놔둔 채 집을 떠난다. 그리고 일본군과 맞서 싸우며 의병활동을 이어나간다.  한편일본 동경에서 설희는 이토히로부미를 모시는 궁녀다. 사 실 그녀는 조선의 마지막 궁녀이며 당시 1895년 을미사변 때 자신을 대신한 명성황후가 스스로 낭인들에 의해 살해당하고 시신마저 불태워진 것을 오열하며 슬픔에 빠진다. 이후 설희는 김내관에게 일본으로 보내달라고 애원한다.

그리고 설희는 이토의 비서로 활동해 독립군 비밀정보원으로 위장하여 일본에서 활동한다.

1090년 안중근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최재형을만난다. 그리고 3년 내에 이토히로부미를 처치하지 못하면 자결하겠다고 맹세를 한다. 그리고 만두가게에서 독립군전우인 우덕순과 마진주, 마두식과 재회를 하고 독립군 저격수인 조도선과

유동하를 만난다. 그러고 시간이 지나서 이토히로부미를 암살하는 날이 다가왔는데 안중근은 최재형으로부터 도착 예정시간 하얼빈역 5번째 칸 흰 손수건이라는 소식을 알게 된다. 설희가 이토의 만행을 듣고서 작전을 세워 안중근 일행에게 편지를 보냈던 것이었다. 한편 우덕순과 조도선은 중국의 채가고 역에서 대기했지만 이토가 탄 열차가 빠르게 지나쳐가는 바람에 러시아 헌병한테 붙잡히고 만다. 설희는 기차에서 이토를 죽이려들다가 실패하자 이토가 설희에게 꺼낸 총을 겨누자 설희를 조센징이라고 밝히며 그동안 자신을 배신했음을 알게 되고 설희를 뒷칸으로 감금시킨다. 열차 뒷칸에 감금당한 설희는 문을 열고 투신자살을 한다. 1909년 10월 26일 이토가 하얼빈역에 도착하는 날이다. 안중근은 하얼빈역에 도착해 열차에 내린 이토 히로부미를 발견하고 권총을 쏘아 사살해 버린다. 이토는 안중근의 총탄에 맞아 사망하고 안중근이 헌병들에게 붙잡히면서 대한제국만세를 외친 후 검찰관에게 심문을 받게 된다.

1910년 2월 14일 안중근은 우덕순, 조도선, 유동하와 함께 일본의 재판 법정에서 누가 죄인인가를 부르며 이토 히로부미의 죄를 고발하지만 사형선고를 받았다. 영웅은 넷플릭스에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평가

전형적인 JK 필름영화라는 평가를 받았었다. 같은 해에 개봉한 공조 2도 호불호가 갈렸지만 공조는 신파요소는 자제하고 코미디에 집중한 것과는 달리 영웅은 윤제균 감독이 직접 연출을 맡은 영화로 상황에 맞지 않는 유머코드와 억지 감동을 남발했다는 평가가 있다. 영화라는 장르를 택했음에도 불구하고 독백장면에서 빙빙 도는 카메라 워킹에 대해서도 불호가 많았다. 여기에 더 해 일부 장면들이 다른 뮤지컬 영화들의 연출법을 베껴온 것 같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이는 뮤지컬 영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는 말이다. 그래서 뮤지컬팬들에게 이럴 거면 공연 실황 영화를 만들지 그랬냐는 비판도 받고 있다. 정성화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뮤지컬에 못 미친다는 의견이 있는데 주인공 안중근을 빼곤 뮤지컬에 나온 배우들이 모두 바뀌었고 뮤지컬에 맞지 않는 가요발성으로 넘버를 소화하기 때문에 톤이 맞징낳아 실망한 관객이 많았다. 대부분의 원작 뮤지컬 넘버를 그대로 가지고 왔고 동시녹음을 주로 했기 때문에 음악퀄리티는 뛰어난 편이다. 하지만 배고픈 청춘이여넘버는 원작과는 전혀 다른 연출로 극의 흐름을 깨고 만두광고를 보는듯한 억지스러움을 자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쓰고 보니 혹평에 가까운 영화인데 저는 보면서 의아한 장면이 좀 많긴 했지만 평소에 뮤지컬을 좋아하고 자주 보기도 해서

흥미 있게 봤었는데요 한 번쯤은 볼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