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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서울의봄 목숨을건 두세력의 팽팽한9시간동안의대립

by 하나만걸려라 2024. 1. 25.

서울의봄

서울의 봄 정보 및 작품줄거리

서울의 봄은 23년 11월 22일에 개봉한 12세 관람가이고 장르는 드라마이며 남산의 부장들같이 팩션(fact+fiction)이다.

서울의 봄의 시대적 배경은 1979년 10월 26일부터 12월 14일까지 즉 10.26 사건부터 12.12 군사반란까지를 다룬영화이다.

18년간 집권한 절대 권력이 사라졌다. 그러나 희망찬 새 시대는 오지 않았고 권력의 빈자리를 노리는 이들은 더 짙은 어둠을 몰고 왔다. 그해 겨울, 철저히 감춰졌던 이야기다. 오프닝에 나오는 자막이다. 다음은 영화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소개한다. 1979년 10월 26일 밤 국무위원 및 정보 고위 관계자, 수도권 및 전방 군부대의 지휘 책임자들이 모두 육군본부로 소집된다.. B-2 벙커에서 최한규 국무총리가 박정희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전하고 일시 묵념 이후,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비상국무회의를 개최한다. 국무회의 의결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 계엄령이 선포되고 육군참모총장 정상호(이성민) 대장이 임명된다. 정대장은 계엄법에 따라 국군 보안사령관 전두광(황정민) 소장을 합동수사본부장으로 임명해 대통령 

시해사건을 조사하게 한다. 이후 대통령의 장례식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대통령경호실과 중앙정보부의 수장들이 공백으로 인해 제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자 합동수사본부장인 전두광은 대한민국의 모든 정보를 독점하게 된다. 그러면서 점점 도를 넘는 행보를 보이는 바람에 정총장은 전군 지휘관 회의에서 군인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고 정치와 멀어지라는 하나회를 겨냥한 날이 선 발언을 한다. 하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육군최고 요직 중

하나인 수도경비 사령부 사령관직에 자신의 친구인 노태건 소장을 추천한다. 그러나 정총장은 거절하고 이윽고 하나회를 뿌리 뽑기로 마음을 먹는다. 정총장은 하나회 숙청의 본보기로 사실상 하나회의 뿌리인 전두광, 노태건을 각각 동해안경비 사령부와 제56보병사단으로 보직이동 시킬 것을 국방부 장관에게 건의한다. 하지만 여기저기 퍼져있는 하나회 멤버들이

이사실을 알게 되고 이런 소식은 전두광의 귀에 그대로 들어가게 된다. 정총장의 움직임을 알게 된 전두광은 이대로 있다간

좌천당하는 것도 모자라 군복을 벗게 될 위기까지 처한다. 그래서 자신의 친구인 노태건을 자신의 연희동 자택으로 불러

정총장이 10.26 사건 때 중앙정보부장과 같이 있었다는 사실을 빌미로 그를 체포할 것을 제안하는데..

 

 

등장인물

 

김성수 감독의 작품이다.

전두광역에 황정민, 이태신역에 정우성, 정총장역에 이성민, 노택선역에 박해준, 헌병감역에 김성균 배우가 주연으로

국방장관역에 김의성 최한규대통령역에 정동환 1군단 장안내상 등등 조연으로 등장했다.

특별출연으로는 정만식, 정해인, 이준혁이 출연했다.

총평

11월 9일 첫 시사회가 공개되었는데, 평가가 매우 좋았다. 정식개봉 이후에도 호평을 이어갔으며 주조연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작품의 평가 중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예전 작품들 제5공화국 같은 작품들이

실존 인물을 똑같이 재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면 서울의 봄은 배우들 각각의 개성을 살려서 등장인물들에 대한 몰입감과

설득력을 높였다. 개인적으론 전두광과 이태신이라는 두 인물 간의 대립을 밀도 있게 유지하면서 작품의 긴장감을 계속 끌고 간 게 이영화의 포인트라 생각하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영화의 러닝타임이 141분인데 한 시간밖에 안 되는 줄 알았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라 결말이 이미 정해졌지만 그럼에도 긴장감이 넘쳤다는 평을 주로 듣는다는 건 완급조절이 매우 뛰어났다는 소리다. 지루 할 수 있는 부분들을 끊임없는 사건발생과 갈등 적절한 유머를 통해

긴장감을 더욱 깊게 가져 간부 분들도 있다. 때문에 각장면에서 가져가야 할 템포의 밸런스를 완벽하게 조절해 가면서 결말로 향해 달려가기에 지루할 틈이 없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러한 관객들의 많은 호평은 글을 작성하는 24년 1월 25일 현재 

누적관객수 1297만 명이란 기염을 토했으며 이영화의 손익분기점은 400만 후반 대인데 3배 가까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